특히 이번 회동에서는 여당에서 반발하고 있는 탄핵소추안 '세월호 7시간'을 제외할지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탄핵 찬성표를 더 늘리기 위해 탄핵안에서 '세월호 7시간'을 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야권에서도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이날 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또 탄핵투표 당일 국회 경내 개방과 의원들의 '투표 인증샷'을 허용할지도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측은 국회 밖 인근의 집회는 허용하지만 경내 집회는 허용하기 어렵다는 방침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회 경내 집회 및 시위는 불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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