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전3기."
이정은5(28ㆍ교촌F&Bㆍ사진)가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끝난 퀄리파잉(Q)스쿨 최종 5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5위(10언더파 350타)에 올라 '톱 20'에게 주는 내년 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공동 10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한국은 오지영(28)이 7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40위(2오버파 362타)로 추락했고, 강혜지(26)가 공동 44위(3오버파 363타)로 밀렸다. 두 선수는 다행히 '톱 45'에게 주는 조건부 시드를 받았다. 제이 메리 그린(미국)이 Q스쿨 수석(13언더파 347타)의 영광을 안았다. 17세 천재소녀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공동 14위(5언더파 355타)로 풀시드를 얻은 반면 인도의 기대주 아디티 아속은 공동 24위(2언더파 358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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