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원도 고성군 오호리 송지호해수욕장에서 글램핑 시설 기증식을 마친 후 서명원 대교 사회공원실장(왼쪽부터)과 김철수 오호리마을 청년회장, 박병기 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대교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고성군 오호리마을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램핑 텐트 10개동을 국제구호개발 NGO굿네이버스에 지정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교는 4~6인용 글램핑 텐트 10개동과 함께 침구, 식기, 테이블 및 의자 등 캠핑용품 세트를 기부함으로써 글램핑장 운영에 따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교는 기증식 후 송지호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강원심층수 공장 견학, 눈높이 4D 차량을 통한 영화 상영, 음악 및 마술 공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했다.
서명원 대교 사회공헌실장은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글램핑 시설 기부를 통해 작게나마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공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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