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7월 21일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정상회담 공식방문 때 북핵 문제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북한 조평통 대변인은 전날 담화에서 "몽골에서 진행된 아시아유럽수뇌자회의에서 박근혜는 '북의 비핵화'니,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느니 하면서 비열한 청탁놀음에 매달렸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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