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혁신학교에 지원한 학교중에서 운영 의지, 운영 역량, 교육 여건을 평가해 10곳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학교들은 올해 하반기에 학교운영혁신, 교육과정·수업혁신, 공동체문화 활성화 등 혁신 과제수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2017학년도부터 4년간 본격적으로 혁신학교를 운영한다.
2016학년도에는 이번에 지정된 10곳을 포함해 모두 127개 초·중·고교에서 서울형 혁신학교가 운영된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책임교육과 전인교육을 목표로 도입된 서울교육청의 학교 지원 제도로, 혁신학교로 선정되면 학교운영과 교육과정 등 부문에서 일정 정도의 자율권을 보장받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로부터 다양한 행정·재정지원을 받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