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3개 기관 지정…딥테크 창업·성장 전주기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출연연구기관의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창업과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화 기관을 지정하고, 기술 발굴부터 창업·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공공기술을 토대로 한 딥테크 창업을 확대하고,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끊김 없는 사업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과기정통부는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컴퍼니빌더' 10개와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 3개를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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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컴퍼니빌더는 대학·출연연 기술지주회사와 민간 액셀러레이터(AC) 가운데 창업·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기관들로, 경북대·고려대·서울대·한양대 ERICA 기술지주회사 등을 비롯해 에트리홀딩스, 키스트이노베이션, 씨엔티테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등이 포함됐다.

컴퍼니빌더는 유망 공공기술을 활용한 기획형 창업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기관당 연 10억원씩 최대 5년간 지원하며, 선정 기관은 기술 발굴부터 초기 창업 보육, 초기 투자 유치까지 수행하게 된다.


"기술 발굴부터 투자까지"…사업화 기능 통합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로는 연세대학교기술지주, 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자체 기술뿐 아니라 다른 대학·출연연의 기술까지 활용해 보다 폭넓은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기관에 연 30억원씩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선정 기관은 분산된 기술사업화 기능을 통합해 기술 발굴, 팀 빌딩, 공간 지원, 초기(Seed) 및 후속 투자 유치, 특허·법률 서비스까지 전주기 사업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공공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전담하는 기관을 유형별로 육성해 기술 발굴과 창업, 투자, 성장까지 이어지는 연결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공공기술 기반 딥테크 기업 창출과 후속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술 사업화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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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우수 공공연구성과가 시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컴퍼니빌더와 종합전문회사를 공공연구성과 확산의 거점으로 육성해 공공기술 기반 창업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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