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켓몬 쫓다 찰과상, ‘포켓스톱’에서 피해자 물색해 강도 행각까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 인기몰이 속 사건·사고 잇따라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지난 6일 닌텐도에서 출시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건사고 또한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포켓몬 고’는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하여 유저들이 직접 실제 장소를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포획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게임이다. 주변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포켓몬의 종류가 달라지며 몬스터볼,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는 상점 ‘포켓스톱’도 존재한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3개국에서만 우선적으로 출시된 ‘포켓몬 고’는 출시 하루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다운로드 폭주로 서버가 잠시 마비되기까지 했다. 개발사 닌텐도의 주가도 약 9% 이상이나 올랐다.

‘포켓몬 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사건들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IT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의 한 소녀는 ‘포켓몬 고’를 플레이하다 집 주변 강에서 신원 미상의 시체를 발견했다.
이 밖에도 포켓몬을 쫓다 가벼운 찰과상을 입거나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하다 접촉 사고를 내는 등의 해프닝도 있었다.

호주 노던주의 다윈 경찰서는 ‘포켓스톱’으로 지정되면서 수많은 게이머들이 찾아와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어린이 병원에서는 제한구역으로 진입하는 일부 유저들로 인해 주의보를 울린 상태다.

최근에는 10대들이 ‘포켓몬 고’를 악용해 범죄를 저지른 사건도 발생했다. 미국 미주리주 오팰런 경찰서는 10대 무장 강도 4명이 지난 며칠간 ‘포켓스톱’에서 피해자를 찾아낸 뒤 총기로 위협,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일당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