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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강민-LG 류제국, 사구 시비로 주먹질…동반 퇴장

최종수정 2016.06.21 20:47 기사입력 2016.06.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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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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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투수 류제국과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김강민이 사구로 시비가 붙어 주먹을 휘두르다가 함께 퇴장 명령을 받았다.

류제국과 김강민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 도중 LG가 7-4로 앞선 5회말 SK의 공격 때 충돌했다. 선두타자 김강민이 LG 선발 류제국의 3구째 공에 왼쪽 옆구리를 맞으면서다. 찡그린 표정으로 1루를 향해 걸어가던 김강민과 류제국은 서로 눈이 마주쳤고, 둘은 험악한 표정으로 언쟁하다가 김강민이 주먹을 휘두르며 류제국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이 시작됐다.
서로 주먹을 휘두르는 두 선수를 떼어놓기 위해 양쪽 벤치는 물론 불펜에서도 선수들이 모두 뛰쳐나와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나광남 주심은 벤치 클리어링을 촉발한 두 선수에게 즉시 퇴장을 명했다.

김강민이 공을 맞은 옆구리 부위는 최근 그가 다친 곳이다. 김강민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류제국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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