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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인프라 사업 수주 임박…국토부 수주지원단 협약 체결

최종수정 2016.06.13 16:41 기사입력 2016.06.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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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인프라 사업 수주 임박…국토부 수주지원단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의 아프리카 모리셔스 인프라 사업 수주가 임박했다.

국토교통부는 최정호 2차관(사진)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최근 모리셔스를 방문해 1700억원 규모의 도로혼잡 완화사업 수주를 위한 정부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동쪽에 있는 섬나라로 면적은 제주도의 1.2배이지만 정치·경제 자유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다.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수의 국제기구가 위치해 있어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모리셔스 도로혼잡 완화사업은 기존 사업과 달리 정부 간 협약을 통해 사업을 수주하고 민간기업은 후속 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시행하는 절차를 거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 간 협약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발주처와 수의계약으로 전체 사업을 일괄 수주한 후 사업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민간기업은 설계와 시공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리셔스 정부는 인도와 합작으로 진행하는 총 5400억원 규모의 경전철 사업 중 차량 공급(1200억원 규모)을 우리 측에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선박 수출, 호텔 투자, 직항노선 개설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 발굴하기로 합의, 향후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사업 분야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도로사업 계약을 올 3분기 중 완료하고 경전철 차량 공급 계약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모델을 구축해 향후 아프리카 동반 진출까지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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