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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에스에너지, 칠레 태양광사업 공동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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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석 한국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왼쪽 네 번째)과 홍성민 에스에너지 사장은 31일 칠레 태양광시장 진출 컨소시엄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명석 한국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왼쪽 네 번째)과 홍성민 에스에너지 사장은 31일 칠레 태양광시장 진출 컨소시엄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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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30일 에스에너지와 칠레 태양광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컨소시엄협약(CA)을 체결했다.

양사는 관련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비롯해 총 사업비와 재원조달방안, 사업·건설계획의 수립 등을 협의하게 된다.
칠레는 우리나라보다 일조량이 두배에 달하는 등 태양광 사업 환경이 우수해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효과를 위해 공들이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특히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지역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가 일반 화력발전의 발전단가보다 낮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칠레 현지에서 517MW급 가스복합발전(BHP Kelar) 사업을 추진 중인 남부발전은 현지법인을 거점으로 활용하고, 태양광 모듈 생산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에스에너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칠레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40MW 규모 태양광사업 추진시 준공 이후 약 부지임대기간인 30년간 연평균 100억원의 안정적인 전력판매 수입과 국내기업 기자재 활용으로 600억원 상당의 수출효과가 전망된다.

고명석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은 "파리 기후협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국가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확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해외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선점이 중요하다"며 "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의 초석이자 중견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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