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이 LG를 상대로 지난 경기 완패를 만회했다.
삼성(16승17패)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14승17패)와의 원정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두며 3연전 위닝시리즈(2승1패)를 가져갔다.
삼성은 3-2로 앞선 7회초 대거 4득점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두 박해민의 투수 앞 번트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1사 이후 주자 1, 2루 기회를 얻었다. 곧바로 이승엽과 이지영이 적시 1타점 1루타를 연달아 때렸다. 이어 백상원의 희생플라이(1타점)와 조동찬, 김재현, 배영섭의 연속 볼넷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점수는 7-2.
8회말 LG는 정성훈의 볼넷 이후 히메네스와 서상우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오지환과 채은성이 연속 희생땅볼로 두 점을 더 추격했다. 점수는 7-5. 그러나 삼성은 최종 승리를 지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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