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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제작발표회 정지영,남편 첫만남 회상하며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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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아나운서. 사진=스포츠투데이DB

정지영 아나운서.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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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정지영 아나운서가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아 화제인 가운데 그의 훈남 남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해 남편과 만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정 아나운서는 "선배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소개팅 자리에 나갔다"며 "보자마자 느낌이 정말 괜찮았다. 심지어 남편이 늦게 왔는데도 걸어 들어올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고 남편을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정지영 아나운서는 지난 1998년 11월16일 SBS 공채 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3년 황형준씨와 결혼했다. 이후 그는 2004년 3월 SBS에서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정지영 아나운서의 남편 황형준씨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베인앤컴퍼니의 부사장을 역임하다가 현재 보스턴컨설팅에서 임원으로 근무 중이다. 보스턴컨설팅은 세계 4대 메이저 컨설팅회사로 유명하다.
한편 정지영 아나운서는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go 리얼막장 모험활극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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