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공장 건립…1억5천만 중국 상류층 타켓 삼아야"
[아시아경제 문승용] 유선호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11일 목포대양산단의 문제점을 재조명 하면서 "목포대양산단의 위기 극복의 유일한 방법은 성공적인 분양뿐이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대양산업단지에 가공식품 공장을 건립하고, 북항에는 연구단지를, 신외항에는 수출지원기지를 준비하겠다”면서 “상해, 북경, 청도 등과 협약을 통해 ‘한국 수산가공식품 물류센터’ 건립을 병행 추진, 1억5천만 중국 상류층을 소비시장의 타켓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입주기업들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며 “산단분양 세일즈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대기업·향우기업 등 잠재적 투자기업에 대한 유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4월 현재 분양률은 19.5%이지만 최소 목표 분양 54%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면서 “전남도와 재협의를 통해 산단업종을 다양화·고급화시켜 드론산업·항공부품산업과 같은 미래산업이 유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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