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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기 후보, 단일화과정 허위포장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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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전남 목포 국회의원 후보>

<유선호 전남 목포 국회의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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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기 후보 단일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거짓 기자회견"
"얄팍한 꼼수는 정치할 사람이 절대로 취해서는 안 될 기본"
"단일화로 시민들이 열망하는 깨끗한 정치 탄생에 순응하라"


[아시아경제 문승용] 유선호 전남 목포 국회의원 후보는 5일 "더불어민주당 조상기 후보는 어제(4일)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동안 있었던 실무진, 후보자 간 단일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거짓 기자회견이다"고 반박했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까지의 정치적 관례에 의하면, 정당 후보들이 단일화 할 때에는 당명을 사용한다"고 면서 "그러나 무소속 사이의 단일화나,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사이의 단일화는 경력을 사용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3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3월 31일 기한의 단일화를 제안했다"며 "단일화에 대한 합의가 까다롭고 합의를 이룬다 해도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데에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으나 조 후보는 시일을 넘긴 채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무작정 단일화만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일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와 어제(4일) 있은 기자회견에서는 그간의 협상 과정을 완전히 뒤집는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어 애초에 단일화 의지가 있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얄팍한 꼼수는 정치를 꿈꾸는 사람이 절대로 취해서는 안 될 기본 중의 기본이다"고 꼬집었다.
유 후보는 또 "그동안 후보자 2회, 실무자 3회의 만남이 있었고 단일화에 필요한 절차는 실무자들에 의해 이뤄졌다"면서 "지난 1일 실무자 사이의 마지막 만남에서 여러 항목의 합의를 이루었는데, 핵심은 '정당명을 제외하되 기호의 첨삭 여부는 추후에 논의하자'였다"고 그간의 과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조상기 후보가 이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조 후보는 '유선호 측이 내부정리가 안 돼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언론에 허위로 흘리고 있다"면서 "이는 만약 단일화가 실패할 경우 그 책임을 우리 측에 떠넘기려는 얄팍한 술수가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질타했다.

유 후보는 "우리가 이러는 사이 '낡은 기득권 청산'의 대상은 우리를 보고 웃고 있을 것이다"며 "조상기 후보는 지금이라도 그간의 과정을 감추지 말고 합리적인 단일화에 나서 목포시민들이 열망하는 깨끗한 정치 탄생에 순응하라"고 주장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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