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광주경제 살리기를 위한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광주에 삼성 미래차 사업 유치를 위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투자촉진을 위한 정부 보조금 확대,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세제지원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동안 우리는 어렵고 힘들 때, 광주시민들에게 도움만 요청했지만 정작 광주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광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광주지역 후보자와 함께 광주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대표는 "더민주의 새롭고 실력있는 광주 후보 8인이 광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것을 걸 것"이라며 "광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더민주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광주를 경제민주화의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대표는 "정치 도시 광주는 이제 경제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사회민주화 성지 광주는 이제 경제민주화와 발전의 성지로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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