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건강관리센터에 의사 등 20여명의 전문가 배치, 맞춤형 건강관리계획 세워준다
건강관리센터에선 개인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분석한 뒤 환자가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세워준다.
금연·절주·영양·운동에 관한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이 가능하며 심층검사나 치매·정신 분야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관련분야 전문기관에서 심화된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연계해 준다.
건강관리센터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금연 상담사 등 20여 명의 전문가를 배치한다.
시는 건강관리센터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뒤 2018년까지 서울 지역 25개 모든 보건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보 시 시민건강국장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호전을 위해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보건소 건강관리센터를 통해 촘촘하고 포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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