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병훈 후보(더불어민주당 동구남구(을))는 5일 광주 남구가 추진해온 '문화교육특구사업'에 대해 남구를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창의교육의 시범단지’로 조성하고, 아시아 각국의 학생들을 초청하여 ‘아시아 청소년 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향후의 발전방안을 내놨다.
또 “남구는 승촌과 칠석마을 등 다양한 전통문화와 양림동 등 근대기의 역사가 교차하는 지역”이라고 전제한 뒤 “이를 토대로 아시아 각국의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아시아 국제청소년 캠프’를 운영하여 청소년의 국제적 활동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특화지역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문화전당의 국제교류프로그램에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교류 관련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와 연계하여 창의교육과 교류프로그램, 아시아 각국의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진 청소년축제 형태의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문화부와 교육부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교육특구 사업은 지난 2012년 남구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승인받아 22개의 특화사업을 골자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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