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3남 김홍걸 "아버지 이름 이용해 선거 치르는 국민의당 심판"
지역어르신 "송갑석과 같은 준비되고 새로운 인물 적극 도울 것"
[아시아경제 문승용] 송갑석(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갑) 후보를 돕고 ‘총선용 정당’인 국민의당을 저지하기 위해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과 지역 어르신들이 나섰다.
송갑석 후보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홍걸 위원장은 "국민의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이용해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총선을 총력 지원해 꼭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홍걸 위원장은 "송갑석 후보는 'DJ가 탐낸 젊은피 300명' 중 유일한 호남인물" 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고 호남정치를 이끌어 갈 송갑석 후보를 꼭 도와야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한필 어르신(만81세)은 "국민의당이 야당심판론을 꺼냈지만 사실상 시민들이 교체를 원했던 현역의원들이 당만 바꿔서 후보로 출전한 것 아니냐"며 "송갑석 후보와 같이 지역민과 함께 살아왔고 광주를 지켜오고 광주역사를 알려온 정치신인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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