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새누리당 황진하, 이한구에 일갈 “공관위원장 이름으로 독선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사진 = 연합뉴스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사진 =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황진하, 홍문표 의원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불참에도 3차 공천 발표를 강행하자 황 의원이 이 위원장을 비난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대표에 관한 사항까지도 공천관리위원장이라는 이름으로 해서 독선적으로 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질책했다.
이어 황 의원은 “어제(10일) 이 위원장이 경선지역과 경선대상자 명단발표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된 명단발표를 하는데 당 대표 이름을 빼고 발표를 했다. 일방적으로 통보하듯이 했고, 나중에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최고위에서 김무성 대표가 솔선수범해서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했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하면서 이 위원장에게 포함해서 발표하라고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하면서 이유를 다른 것으로 대는 것은 적합하지 않은 일”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황 의원은 “이런저런 이유로 자꾸 공천관리 업무를 지체시키다 보니까 정말 공관위가 너무 독선적으로 운영하거나, 너무 비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질타와 시정요구가 엄청나게 쇄도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어제 저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그러한 회의체 운영, 그리고 이런 시정조치를 요구한 바가 있다”고 전날 업무 불참 선언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무총장으로서 우리 당원동지들이 가지고 있는 열망과, 그리고 공천 신청한 수많은 예비후보들의 열망을 담아서 이런 말을 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서 이러한 조치들이 이뤄질 것을 다시 한 번 이한구 위원장에게 요구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서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단수 추천 27곳과 경선 35곳 등 모두 62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가수 비, 85억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연예인 흠집내기" 반박 SM 떠난 이수만 근황…미국서 나무 심고 기부한다 故정주영 회장 63세 며느리, 태극마크 달고 아시안게임 출전한다

    #국내이슈

  • 황제펭귄 물에 빠져 죽고 얼어 죽고…"결국 멸종할 것" 남극에 내려진 경고 검정 물체가 '스멀스멀'…프랑스 기차타고 가던 관광객들 화들짝 놀라게 한 '빈대' "요가하는 로봇, CG 아냐?"…환골탈태한 테슬라봇

    #해외이슈

  • [포토] 추석, 설레는 고향길 [포토] 이재명, 구속이냐 기사회생이냐…오늘 운명의 날 [포토]"우유 배달 왔습니다" 독거 어르신 찾은 국무총리

    #포토PICK

  •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제네시스 GV80, 실내 싹 바뀐다 인도 딜러가 뽑은 '만족도 1위' 국산차 브랜드는? 현대차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무선으로 즐기세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中의 시한폭탄 '란웨이러우' [뉴스속 용어]주민투표 추진하는 '경기북도' [뉴스속 용어]EU와 무역마찰 떠오른 ‘과불화화합물’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