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이유석의 이유식 外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경제불평등과 금융부채='경제적 불평등'은 한국 경제의 고질병이다. 우리 사회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는 점차 악화되고 있다. 교육, 고용, 금융 등에 대한 불공평한 접근 기회가 소득 격차를 세습시키기 때문이다. 이 책은 경제적 불평등 확대의 악순환을 학술적으로 밝히고 정책적 함의를 도출한다.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엮음/이강복ㆍ홍장표ㆍ장지상 외 지음/한울엠플러스/2만4000원>

◆지식 경제학=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이 시대를 '지식사회'라고 했다. 지식사회란 지식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중요한 자원인 사회를 말한다. 오늘날 지식은 노동력이나 토지, 자본, 자금력 등을 단번에 역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재화다. 이 책은 지식이 어떻게 자본이 되며, 그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도미니크 포레이 지음/서익진 옮김/한울엠플러스/1만4500원>

◆이유석의 이유식=아이에게 맛있는 이유식을 만들어주고 싶은 초보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조리법은 일러스트와 함께 구성된다. 저자는 좀처럼 이유식을 먹지 않는 아들을 위해 직접 조리법을 개발했다. 스페인의 냉수프 '가스파초'를 재해석한 이유식, 프랑스식 디저트 히오레의 이유식 등의 이색 요리법도 담겼다. <이유석 지음/BR미디어/1만8500원>

◆핫시트=댄 샤피로의 첫 스타트업은 2005년 창업한 '온텔라'다. 휴대폰에 든 사진을 온라인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 회사는 포토버킷에 팔렸다. 두 번째 스타트업은 '스파크바이'. 온라인쇼핑몰의 물건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쇼핑검색엔진이다. 이 회사는 곧 구글에 팔렸고 댄은 구글의 자회사 최고경영자로 일했다. 저자가 창업과 경영을 반복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댄 샤피로 지음/신영경 옮김/한스미디어/1만8000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