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광주를 찾아 광주선언을 한 직후 "지금 탈당했고, 그 명단에 포함된 분이 10명쯤 됐는데 발표가 안 돼 의구심 가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민주는 컷오프 대상자이지만 이미 탈당한 의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김 대표는 "광주 유권자들의 민심을 최대한 반영하고 전략공천은 가급적 절제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그동안 더민주 특히 호남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유권자들에게 상당히 부족했다는 것을 안다"며 "과거에 공천만 받으면 국회의원이 되는 안주된 생활로 인해 그런 현상이 생기지 않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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