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교황, 멕시코 마약 온상지 방문 "체념 말고 맞서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멕시코 성직자들에게 폭력과 부정부패에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미초아칸주의 주도인 모렐리아시 종합운동장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멕시코의 성직자, 수녀, 신학생은 폭력, 마약밀매, 부정부패와 맞닥뜨렸을 때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악마는 가장 좋아하는 무기 중 하나인 '체념'으로 우리를 이긴다"면서 "'체념'은 우리를 무력화시킨다. 우리가 걸어가고 여행하지 못하도록 막는다"고 지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미초아칸주는 마약 생산과 밀수를 놓고 마약갱단 간의 싸움이 끊이질 않는 마약범죄의 중심지다.

교황은 이날 오후 모렐리아 시내에 있는 바로크 성당을 방문하고서 마약 문제를 주제로 젊은이들과 만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