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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글로벌, 中강소성 '한류 의료뷰티타운' 배타적 독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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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키스톤글로벌은 국제미용건강염성투자발전유한공사와 합작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스톤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염성시 48만 평방미터에 조성되고 있는 국제미용건강센터 내 '한-중 의료뷰티타운'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배타적 독점권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양측간 협약에 따르면 한-중 의료뷰티타운을 운영하는 회사는 한중 합작으로 설립하기로 하고 이 중 국제미용건강염성투자발전유한공사의 지분투자는 30%까지 가능하다. 키스톤글로벌은 최소 7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최소 20년간 한중 의료뷰티타운에 대한 권리를 보장 받는다.

강소성과 염성시 정부는 현재 건설공사가 완료된 15개 대형빌딩 중에서 1개 빌딩 전체에 한중 의료뷰티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권리를 키스톤글로벌에게 위임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권리는 키스톤글로벌은 오는 3월 이내에 본 계약 체결과 한중 의료뷰티타운 운영회사 설립이 완료되는 즉시 효력이 발생된다.

염성시 정부는 한국 의료기관과 성형 및 뷰티업체 유치를 위해 다양한 특혜도 제시했다. 우선, 한국 의료진에 대해서는 1개월 내 염성시가 의료시술이 가능한 의료면허를 발급하겠다고 협약서를 통해 밝혔다. 또 전문인원을 배치해 병원 설립과 의사면허, 의료기기 및 화장품 인허가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내부 인테리어 지원금도 제공된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 구상이자 중국의 21세기 경제 실크로드를 위한 '일대일로' 정책이 강소성 염성시에서 한류 의료뷰티타운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가 상무부와 강소성 정부가 염성시를 의료특구로 지정하고 한국의 의료기관과 미용뷰티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정책 등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염성시 국제미용건강센터는 15개의 대형 타워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50억 위안(한화 약 900억원)이 투입돼 인프라 구축이 거의 완료됐다. 염성시는 국제미용건강센터 내 건강검진, 성형외과와 피부관리, 미용기기, 화장품, 웰빙식품을 비롯해 성형미용과 건강교육까지 지원하는 미용-무역-보건센터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골프장, 국제학교, 5성급 호텔과 국가 3급 일등 병원 등 건강과 생활이 결합되는 중심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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