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를 (국회가) 하는 걸 보면, 국민의 기본적 의무, 납세나 병역 등을 갖고 여러가지를 따지지 않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홍 위원장은 또 "(직능이나 연령 측면에서) 각 분야 사람들이 들어가 일을 해야 하는데 자기 분야의 능력이 있어서, 다시 말 해 그냥 아무런 콘텐트가, 실력이 별로 없으면서 (국회의원으로 일을) 하면 제대로 법안 발의 같은 걸 할 수 있겠느냐"고 언급했다.
그는 이른바 '막말 국회의원 공천 배제' 논란과 관련해 "(막말 하는 게) 바람직하진 않다"면서도 "그 사람이 어떤 상태에서 (막말을) 했느냐, 누구한테 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여지를 뒀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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