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창선, '고위공직자 검증 기준' 공천 적용 시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사진)은 15일 4ㆍ13총선 공천 기준과 관련해 "고위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사항을 국회의원들도 가져야 되는 거 아니겠느냐"는 뜻을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를 (국회가) 하는 걸 보면, 국민의 기본적 의무, 납세나 병역 등을 갖고 여러가지를 따지지 않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홍 위원장은 "국회의원도 자세를 그만큼 갖추고 따져야 한다"면서 "(그런 자세가) 미진하면서 호통을 치면 국민들 보기에 아쉽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또 "(직능이나 연령 측면에서) 각 분야 사람들이 들어가 일을 해야 하는데 자기 분야의 능력이 있어서, 다시 말 해 그냥 아무런 콘텐트가, 실력이 별로 없으면서 (국회의원으로 일을) 하면 제대로 법안 발의 같은 걸 할 수 있겠느냐"고 언급했다.

그는 이른바 '막말 국회의원 공천 배제' 논란과 관련해 "(막말 하는 게) 바람직하진 않다"면서도 "그 사람이 어떤 상태에서 (막말을) 했느냐, 누구한테 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여지를 뒀다.
홍 위원장은 신기남 의원이 전날 탈당한 게 낙천을 예상했기 때문 아니겠느냐는 질문에 "물론 대학교도 미리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신 의원 관련 논란은) 제가 오기 전의 일이라서, 더 이상 언급하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