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김무성 대표가 비박(비박근혜)계 의원과 대규모 만찬 회동을 하고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인 최경환 의원이 영남권 친박 예비후보들의 개소식에 잇달아 참석하면서 비박계를 견제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는데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노동개혁 입법과 관련해 "고용보호법과 산재보호법은 사회안전망, 근로자 보호를 위한 법"이라며 "자동차가 네바퀴가 있어야 굴러가듯 4개법은 하나의 패키지로 엮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드시 일괄 처리돼야 한다"며 "야당은 입으로만 민생을 애기할 게 아니라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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