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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2+2회동 거부…"김종인, 합의 파기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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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정국 경색을 풀기위해 1일 여야 지도부간 '2+2 회동'을 제안했으나 새누리당이 이를 거부했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29일 본회의 불발 등 여야 원내대표 합의 파기에 대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사과와 합의 사항 이행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
정 의장은 지난달 31일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협상을 위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간의 2+2 회동을 양당에 제안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북한인권법 등에 대한 처리와 여야 원내대표 합의 파기 등에 대한 김 위원장의 사과가 선행되지 않으면 회동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측은 원샷법과 함께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을 동시 처리하자는 의견이다. 또한 현재로선 새누리당의 사과 제안에 응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정 의장이 제안한 여야 지도부 회동은 불발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정 의장의 결단에 원샷법과 북한인권법 처리 여부가 달렸다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정 의장의 심사기간 지정을 통한 직권상정밖에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정 의장과 면담을 하고 2개 법안에 대한 직권상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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