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카니발 등 주도


1월은 '신차(新車)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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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카니발과 쏘나타 등 신차(新車)가 1월 국내 완성차 시장을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의 1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차 효과가 두각을 나타낸 반면 기존 차는 판매가 급감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45,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0.74% 거래량 334,780 전일가 541,000 2026.04.23 09:43 기준 관련기사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에 풍력주 ‘꿈틀’...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캐스퍼 일렉트릭, BYD·시트로엥 누르고 소형 전기차 1위 현대차, 축구게임 '탑 일레븐'과 '현대 넥스트 컵 투어' 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한 5만413대로 집계됐다. 포터 등 소형상용차를 제외하고는 전 차급의 판매가 줄었다.


국내 판매량 감소를 상쇄시킨 차종은 지난해에 비해 35% 이상 판매량이 늘어난 쏘나타였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하반기 이후 LPGㆍ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세하면서 다시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쏘나타는 전체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2,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1.25% 거래량 336,357 전일가 160,000 2026.04.23 09:43 기준 관련기사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EV 콘셉트카 전시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의 지난달 내수판매량은 3만6802대로 같은 기간 8.2% 늘었다. 세단 등 일반 승용차는 두 자릿수나 줄었지만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등 지난해 잇따라 출시된 레저용차량(RV) 수요가 큰 폭으로 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의 경우 지난해 1월까지만 해도 RV차종 판매량이 일반 승용차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쳤으나 지난달에는 RV차종이 더 많이 팔렸다.


한국GM과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03620 KOSPI 현재가 4,070 전일대비 10 등락률 -0.25% 거래량 403,086 전일가 4,080 2026.04.23 09:43 기준 관련기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 KGM·KGM커머셜과 자율주행차 개발 KGM,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파트너십 체결 KG그룹, 1위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품는다 는 내수에서 질주했다.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1만1849대를 판매한 한국GM은 2003년 이후 1월 판매량 기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 역시 기존 인기모델 경차 스파크가 늘어난 한편 디젤모델이 추가된 중형세단 말리부가 전년 대비 28% 이상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올렸다.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티볼리가 호조를 보인 쌍용차는 같은 기간 25.2% 늘어난 6817대를 팔았다.


르노삼성의 내수판매량은 5739대로 지난해에 비해 27.5% 늘었다. 내수 판매 성장을 이끈 차종은 지난달 2202대 팔린 SM5 노바였다. 특히 국내 최초 도넛 탱크가 적용된 SM5 LPLi 도넛 모델이 지난달 589대 판매되며 지난해 SM5 판매 대수 중 19% 정도 차지했던 LPG 차량 비중이 26.7%로 8%포인트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달 차종별 판매실적에서 눈에 띄는 건 갓 출시된 새 모델이 잘 팔리는 신차효과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지난달 국내서 팔린 승용차는 총 9만82대로 지난해에 비해 4% 정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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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감소한 데 반해 일부 신형 차종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을 이끈 셈이다. 지난달 국내서 1000대 이상 팔린 승용차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어난 모델은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카니발ㆍ쏘렌토 등 총 10종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주요 업체별로 신차를 잇따라 내놓을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신차 집중도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아반떼, 투싼 등 볼륨모델 신차를 올해 출시키로 했으며 기아차 역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K5ㆍ스포티지 후속모델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GM 역시 올해 총 10종의 신차를 내놓기로 확정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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