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참사의 조짐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대한민국.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다가오는 을미년 양의 해에는 지금의 슬픔과 분노가 그 검은 그림자를 말끔히 걷어내는 에너지로 승화되길 바래봅니다.
2014년을 하루 앞둔 31일 한강 마포대교의 차량궤적들처럼 꽉 막혀있던 것들이 뚫리고 쭉 뻗어나가는 저 불빛들처럼 되길 기도해봅니다.
최우창 기자 smic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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