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문 비대위원장이 처남의 취업을 인사청탁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문 위원장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가족간의 송사가 불거진 것에 대해 대단히 부끄럽다'면서도 '정치인생을 걸고 자신과 국민에게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보도 내용과 최근 불거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과 관련해 대한항공측을 비호하는 등의 움직임은 일체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최근 조 부사장 사태에 대해 강도 높게 문제점을 비판했고 문 위원장도 강한 어조로 비판한 바 있다"며 "마치 이 보도로 인해 새정치연합이 조 부사장 사태를 감싸준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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