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자오픈 둘째날 공동선두 도약, 전인지 3위, 장하나 8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국내 넘버 1' 김효주(19)가 '고별전 우승'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13일 중국 선전 미션힐스골프장 월드컵코스(파72ㆍ6387야드)에서 이어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순식간에 공동선두(7언더파 137타)로 치솟았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선두권은 김지현(23)이 공동선두에 합류한 반면 전날 선두 김자영(23)은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3위(6언더파 138타)로 밀려난 상황이다. 포스코챔피언십 챔프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가 이 그룹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중국은 차세대 기대주 린시위가 공동 5위에 진입해 자존심을 세웠다. 디펜딩챔프 장하나(22ㆍ비씨카드)는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있다.
선전(중국)=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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