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이번엔 단체전…'우승 가뭄 탈출'
2인 1조 팀 대항전 취리히 클래식 출전
대만 케빈 위와 짝을 이뤄 우승 도전
우승자 2년 시드, 페덱스컵 포인트 부여
김주형이 우승 가뭄 탈출을 노린다.
그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50만달러)에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이 대회는 PGA 투어에서 유일한 팀 대항전이다. 2인 1조로 팀을 이뤄 경쟁한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열리고, 2·4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 148명이 74개 조로 짝을 이뤄 우승을 다툰다. 우승자에게 2년 시드와 함께 페덱스컵 포인트 400점씩을 부여한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없다. 다른 대회보다 상금도 적고 페덱스컵 포인트 역시 크지 않아 특급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빠졌다.
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오랜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대만의 케빈 위와 팀을 이룬다. 김주형은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3년 가까이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김주형은 올해 PGA 투어에서 9개 대회에 나섰다. 지난달 발스파 챔피언십의 공동 18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002년 최경주와 2014년 노승열이 우승한 적 있는데, 당시엔 팀 대회가 아닌 개인전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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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주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서 셰플러와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째다. 피츠패트릭은 친동생 알렉스와 팀을 이뤄 2연승과 시즌 3승을 정조준한다. 알렉스는 지난달 DP월드투어 히어로 인디언 오픈에서 우승했다. PGA 투어 홈페이지의 파워 랭킹에서는 피츠패트릭 형제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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