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재선 도전…22일 첫 유세
경동시장서 출정…"동대문의 영혼 깨울 때"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21일 동대문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경동시장 입구에서 동대문구의원 후보, 서울시의원 후보, 지지자들과 함께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전통시장 입구에서 출발점을 끊은 것은,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대문의 미래 비전을 구민에게 직접 설명하겠다는 의지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구민 여러분이라는 거대한 민심의 바람을 타고, 우리 동대문을 반드시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지난 임기 동안의 변화에 대해서는 "그것은 변화를 갈망했던 구민 여러분의 위대한 의지가 일궈낸 결과"라며 "저는 오직 여러분의 뜻을 하늘 같은 명령으로 받들어 뛰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4년간의 구정 성과를 구민과 함께 만든 변화로 규정한 셈이다.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도 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이제는 그 안을 채울 '보이지 않는 힘', 즉 동대문의 영혼을 깨워야 할 때"라며 외형적 변화에 더해 교육·문화·상권·삶의 질을 아우르는 내실 있는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과제로는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답십리 고미술상가와 간데메공원, 답십리공원, 중랑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동대문을 서울의 중심 생활도시이자 미래도시로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 후보는 "모든 답은 구민 여러분께 있었고, 모든 길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었다"며 "더 많이 듣고, 더 배우고, 더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의 뜻을 묻고 또 물으며 뚜벅뚜벅 걷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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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측은 이날 경동시장 유세를 계기로 동대문 전역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 민심을 듣고, '오직 동대문, 다시 새롭게'라는 기조 아래 발전 비전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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