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북부지역 중심부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의정부~동두천'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풀린다.
경기도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동두천시 상패동간 26.9km를 올 연말 전면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하지만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9.8km 구간은 주한미군 이전계획 등으로 동두천시의 재정여건이 여의치 않아 보상비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OC(사회간접자본)사업 투자 확대ㆍ추진'을 결정했다. 이 구간을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에 포함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비(보상비)를 단계적ㆍ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2020년 완공 목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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