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삼성전자는 보통주 기준 165만주, 우선주 기준 25만주로 총 주식수의 약 1.1% 수준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3개월이며, 취득 목적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로 밝혔다.
또 “이번 결정이 삼성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시작이라는 기대감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교보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7%, 16.7% 증가한 52조600억원과 4조7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IM 사업부는 출하량 확대가 예상되나, 경쟁 심화로 인한 판관비 증가로 이익이 소폭 감소하되 메모리 반도체는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고, CE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메모리,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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