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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게 힘"…금융권 '지식나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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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최근 고객들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은행들의 '지식공유' 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재테크, 부동산, 외환, 글로벌 투자 등에 관한 최신 정보가 다뤄져 참석자들의 호응도 뜨겁다.

우리은행은 12월 18일까지 매주 한 차례 명동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재테크 무료 세미나인 '제1회 우리지식나눔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내가 만든 부자, 나를 만든 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우리지식나눔콘서트는 우리은행 부동산 및 세무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마련한 무료 세미나다.
합리적인 부동산 투자법, 2015년 부동산 시장 전망, 건물 신축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슬기로운 재산 상속법, 돈 되는 세금상식 등이 소개된다. 은행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회차별로 40명씩 선착순 모집 중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시화·반월공단의 기업 대표를 초청해 '2015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오찬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 주제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전망, 외환시장에 대한 이해와 환헤지 방법 등이었다. 서진원 신한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본부장들도 참석해 기업고객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4일 광주 지역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부산, 대전, 서울 등에서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전국 릴레이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약 1000여명의 고객이 초청된다. 은퇴노후설계 특강, 부동산 특강, 명사특강(인문학 및 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이벤트존과 각 지역 개인영업점 창구를 통해 세미나 사전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2014 인터내셔널 자산관리 포럼'을 서울 중구 반얀트리 더 호텔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글로벌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시각의 글로벌 시장 현황과 투자기회를 소개하고자 SC그룹의 국내외 투자 자문가는 물론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의 본사 소속 글로벌 전략가들이 적극 초청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투자 기회를 발 빠르게 접하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각 은행들이 다양한 지식 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고객 가까이에서 전달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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