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1.8%) 감소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19.7% 성장할 전망인데 펀더멘털 개선 외에 기저효과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카지노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중국인 요우커(遊客)의 급증은 올 들어 법무부가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양양공항을 지정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중국 노선도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중국인 이용객들이 '깃발부대', 즉 단순 관광객 수준이나 향후 스키시즌 등을 맞아 베팅액이 큰 중국인들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