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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400명, 도로함몰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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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도로 위 포트홀이나 도로함몰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구성한 '차도모니터링단'이 현 200명에서 400명으로 늘어난다고 3일 밝혔다.

차도모니터링단은 개인택시운전자들로 운전 중 도로의 이상 징후 발견시 택시 내 설치된 카드결제기의 버튼을 누르면 신고가 완료, 카드결제기에 내장된 위치정보 추적기능(GPS)으로 도로파손 위치가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차도모니터링단은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총 3215건의 도로함몰 신고를 했다.

신고된 도로파손 위치정보는 한국스마트카드사의 택시정보시스템에 자동 전송되어 파손 위치, 신고·접수·보수일시 등을 웹 지도에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택시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버스까지 확대해 '택시?버스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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