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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日 제국주의 기미가요 논란 속 최고 시청률 5.4% 돌파…'빛 바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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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서 일본대표 등장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캡처]

비정상회담에서 일본대표 등장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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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日 제국주의 기미가요 논란 속 최고 시청률 5.4% 돌파…'빛 바랜 기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약 한 달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기미가요'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은 유료방송가구 시청률 기준 5.4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403%보다 1.007%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그러나 '비정상회담' 측은 높은 시청률에도 '기미가요'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뭇매를 받고 있다.

27일 JTBC '비정상회담'에는 기존의 일본대표 타쿠야의 일정 문제로 일일 비정상으로 다케다 히로미츠가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일일 비정상 히로미츠를 소개하며 등장하는 과정에서 배경음악에 기미가요가 사용됐다.

기미가요는 천황을 숭배하는 내용이 담긴 곡으로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때 부르는 노래로도 유명하다. 특히 기미가요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꼽히며 일제 강점기 조상들에게 일본이 강제로 부르게 한 노래로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현재 '비정상회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항의와 함께 제작진들의 사과의 글이 게재됐다.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10월27일 비정상회담 17회 방송 중 일일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는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주위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켜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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