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레이디스 최종일 6언더파 쳐 이지희 2타 차로 제압
12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골프장(파72ㆍ6561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탠리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9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역전우승(14언더파 202타)을 일궈냈다. 통산 17승째, 우승상금이 1620만엔(1억6000만원)이다.
"타수 차이가 많이 나 2위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는 안선주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거라 여겼던 역전 우승이라 더욱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4월 야마하레이디스와 5월 브리지스톤레이디스, 6월 산토리레이디스에 이어 4승 고지에 올라섰다. 한국은 안선주, 신지애(26)가 각각 4승씩, 이보미(26)가 3승, 여기에 이 에스더(28)와 정연주(22) 등이 각각 1승씩을 보태 시즌 13승째를 합작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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