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준비를 계속 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변동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호주를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G20 참석 문제에 대해 "그가 앞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달렸다"며 참석 금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토니 애벗 총리도 지난 7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G20 회의 초청 여부가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현재 G20 회원국들은 푸틴 대통령 G20 회의 초청 문제에 합의와 결정을 못 내린 상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