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반군이 20일 폭 30㎞의 비무장지대 설치에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거리가 30㎞ 이상인 대포들은 상대에 위협이 되지 않을 만큼 더 물러난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지뢰매설 및 분쟁지역 상공 전투기비행 금지에도 합의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모든 외국 군대, 무기, 용병도 철수시키기로 했다. 이번 합의사항 준수여부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감시단이 확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대 쟁점인 동부지역 지위에 대해선 이번에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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