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정된 국회법에 따라 예산안이 12월 2일 정상적으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기 위해선 물리적으로 17일부터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하고 29일부터는 국정감사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대단히 난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야당의 현재 상황으로 볼 때 (17일에 새누리당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18일에 야당이 대표연설을 한다고 해도 누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지 난감하다"며 "야당은 지금 비대위원장이 없고 원내대표는 어디 갔는지 알 길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