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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성장에 대한 기대 낮춰야…목표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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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1일 LG유플러스 에 대해 성장에 대한 기대를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11.1%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승우 연구원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세가 더뎌지고 있어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번호이동 시장의 축소로 가입자 순증세의 둔화 역시 예상되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기대는 다소 낮춰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80억원으로 컨센서스(146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양 연구원은 "이는 주로 팬택 관련 대손충당금 설정(약 314억원) 때문"이라며 "다만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영업정지에 따른 이익 개선을 예상했던 당초 기대와 달리 부진한 실적인 것은 사실이다. 주요 요인은 경쟁강도가 극심했던 전분기 대비해서도 크게 낮아지지 않은 가입자 유치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이익 개선 여지는 높다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7월 무선시장은 매우 낮은 경쟁강도를 보였는데 정부의 규제 의지를 고려할 경우 시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겨우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인해 이익의 개선 여지가 높다. 다만 이익 정상화 이후에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의미있는 ARPU 증가의 가시성은 다소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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