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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音), 영상(色) - 세상을 바꾸다' 특별전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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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보급형 1호 수신기

보급형 1호 수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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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국방송학회와 함께 한국 현대사 특별전을 오는22일부터 9월9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BS,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소장한 라디오, 텔레비전, 스튜디오 카메라 등 희귀한 방송장비와 방송 역사 자료,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상 등을 선보인다. 1920년대 경성방송국이 수입해서 조선 내에 보급한 라디오 ‘보급형 1호 수신기’, 1927년 JODK 시험방송 당시 경성방송국 직원이 만든 국내 최초의 ‘광석라디오’, 최초의 국산 진공관 라디오인 ‘금성 A-501’ 등 역사적 의미가 큰 유물자료를 포함하여 25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명은 "소리(音), 영상(色) - 세상을 바꾸다(Radio&TV, Change the World)"다. 방송의 역사를 매개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돌아보고, 방송이 우리 역사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이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소리의 시대, 현대적 일상의 시작'에서는 1927년 JODK라는 호출부호로 첫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이래, 일제강점기와 광복, 건국, 6·25전쟁을 거쳐 1960∼1970년대 라디오 전성시대를 지나 현재까지 라디오 방송의 역사와 역할을 소개한다.

2부'텔레비전과 ‘조국근대화’'에서는 1956년 흑백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되고,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TV수상기가 전국에 보급되면서 나타난 변화상을 다룬다.
3부'컬러 방송과 민주화, 다양한 볼거리'에서는 1980년대 이후 컬러텔레비전 방송의 등장과 그 영향을 조명한다. 또한 1990년대 들어 방송매체가 다양화되면서 나타난 방송 내용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1980년 방송통폐합으로 정권에 의해 방송이 장악되고, 이후 방송 민주화를 거쳐 사회비판의 통로로 변모해가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4부'영상으로 만들어 낸 이야기들'에서는 드라마, 스포츠, 가요 등 방송 콘텐츠의 성장과 진화를 영상물로 풀어 전시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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