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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7월 세월호 국조 기관보고 절대 불가" 재확인

최종수정 2014.06.11 12:09 기사입력 2014.06.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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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기관보고를 받자는 야당의 주장에 "절대 불가"방침을 재확인했다.

조 의원은 11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재보선 기간 중에 국정조사나 기관 보고를 받아 본 적이 없다"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빠른 시간 안에 진실을 규명하자는 취지로 이달 16일부터 2주간 기관보고를 받자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월드컵 기간과 겹쳐 (대중의) 관심이 멀어질 수 있다"며 7월에 실시하자는 입장이다.

조 의원은 국조특위를 둘러싼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세월호 문제, 힘이 든다"는 말로 심경을 토로하면서 " 7월14일부터 기관보고를 받겠다는 야당 주장은 세월호를 노골적으로 정치에 이용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은 월드컵 때문에 기관보고를 6월에 못 받는다고 하는데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하면 7월에도 기관보고를 받지 못한다"면서 "월그컵 때문에 국민의 인식에서 멀어지면 유가족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하는데, 재보선 기간에 기관보고는 특위와 관련 없이 정쟁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6월 중에 기관보고를 끝내고 다음달부터 예비조사팀을 가동해야 여야 합의에 따른 청문회를 8월4일 실시할 수 있다"면서 "야당 주장대로 7월에 기관보고를 받으면 증인 신청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야당에 일정조정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야당 간사가 하루도 조정할 수 없다고 해서 결렬됐다"면서 야당에 공을 넘겼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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