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유세현장에서 "좌파들이 4일을 박근혜 대통령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하는데, 박 대통령이 왜 심판을 받아야 하냐"며 "이날은 정몽준 후보를 시장 만드는 날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힘을 싣는 날, 서울 되찾아오는 날, 대한민국 살리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이인제 의원은 "박 대통령과 정 후보가 초등학교 동기동창인거 알고 있냐"면서 "중앙정부와 서울이 하나가 돼 창조경제를 꽃 피우고 통일 기반과 국가 개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2002년 월드컵 유치를 봤냐"면서 "정 후보는 평생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만 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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