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발생·베트남 외교부 발표…선원 10명 전원 구조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레 하이 빙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오후 4시쯤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베트남명 호앙사·중국명 시사 군도) 부근 해역에서 베트남 어선이 중국 어선에 받힌 뒤 침몰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침몰 어선에는 10명의 선원들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인근 베트남 어선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침몰한 어선은 중부도시 다낭에서 출항했으며 중국 어선 40척에게 포위된 뒤 충돌 후 가라앉았다고 베트남 언론들은 보도했다.
베트남 당국은 이달초부터 최근까지 중국의 원유 시추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베트남인들 12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