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LG 조계현 수석코치, 2군감독 보직변경 "김기태 전 감독의 '명령'으로"
김기태 전 감독을 따라 LG트윈스를 떠날 것으로 예상됐던 조계현 수석코치가 2군 감독을 맡게 됐다.
김무관 현 LG퓨처스 감독은 1군 타격 코치를 맡고 손인호 코치가 이를 돕게 됐다. 또 2군에 있던 김정민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와 배터리 코치를 맡기로 했다. 대신 김기태 감독 체제에서 1군 타격을 맡았던 신경식, 김선진 코치와 장광호 배터리 코치는 조계현 수석코치를 따라 2군으로 내려간다.
조계현 수석 코치는 중도 퇴진한 김기태 전 감독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양상문 신임 감독이 선임되자 그가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조계현 수석코치는 양상문 감독과 구단, 그리고 김기태 전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여 2군 감독직을 수락했다.
LG트윈스 조계현 수석코치의 2군 감독 보직 변경 소식에 네티즌은 "조계현 잡아서 다행" "조계현, 2군 감독 활약 부탁" "조계현, 김기태밖에 모르는 바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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