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12~15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우리나라, 미국, 일본, 중국, 유럽특허청 관계자들 ‘특허심사진행정보 대민공개’ 등 의제 다뤄
특허청은 12일 이날부터 15일까지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제8차 IP5 정보화 실무그룹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IP5는 세계 특허출원의 약 90%를 차지하는 지역의 선진 5개 특허청을 일컫는 것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 유럽특허청으로 이뤄져있다.
다룰 과제는 ▲글로벌 특허심사정보시스템 마련 ▲특허심사진행정보의 대민공개 ▲ 특허정보의 대민보급 ▲공통검색문헌 ▲기계번역 등이다. 특히 특허심사진행정보의 대민공개, 특허정보의 대민보급 등의 과제가 깊이 있게 다뤄진다.
이 과제들은 발명인, 기업 등 일반이용자에게 보탬이 되는 외국특허정보들을 줘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낳을 수 있게 돕는 내용으로 ‘정부3.0’(개방·공유·소통·협력)과도 관련 있다.
특허정보의 대민보급은 영문초록(특허공보 요약서를 영문으로 번역한 자료), 서지사항(특허의 출원 기본사항을 기록한 자료), 특허공보 등의 정보를 일반인이나 제3자에 무상 또는 최소비용으로 줘 쓸 수 있게 한다.
특허청은 이들 과제가 빨리 이뤄질 수 있게 이번 회의 때 구체적 내용을 안건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또 이들 안이 6월5일 열리는 IP5 특허청·차장 회의 때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IP5 특허청과 적극 힘을 모을 방침이다. 이밖에 특허심사를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여러 방안들도 다뤄진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실무그룹회의는 IP5 특허청·차장 회의 직전에 정보화 관련안건들을 실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며 “IP5 특허청의 다양하고 유용한 특허정보가 민간에 최대한 빨리 주어지도록 힘쓸 것”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