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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일당 6만원' 발언 사과…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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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더코칭 대표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한 것을 하루만에 사과했다. (사진 : 정미홍 트위터 캡처)

▲정미홍 더코칭 대표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한 것을 하루만에 사과했다. (사진 : 정미홍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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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미홍 '일당 6만원' 발언 사과…경찰 "수사 착수"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세월호 추모 집회에 청소년이 일당 6만원을 받고 동원됐다는 주장을 펼쳤다가 하루만에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했다. 경찰은 이 내용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5일 경찰청 유언비어 태스크포스팀(T/F·팀장 김귀찬 치안감)은 "허위사실을 SNS 등에 유포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들은 허위사실을 전파하는 행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위법사실이 발견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정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지인의 아이가 (세월호 추모) 시위에 참가하고 일당 6만 원을 받아왔다고 한다"는 주장을 해 물의를 일으킨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하루 뒤 정 대표는 "내가 올린 트윗 글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며 "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추모 행렬에 참가한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대단히 죄송한 마음"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정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해야 한다는 청원운동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

한편 정 대표는 지난해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등을 '종북'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김성환 노원구청장에게 800만원 배상,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500만원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또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비방하는 글을 리트윗해 지난달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 판결을 받기도 했다.

정미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 경찰의 수사 을 접한 네티즌은 "정미홍, 허위사실 유포 상습범이네" "정미홍, 자업자득이다" "정미홍 말 주워담기 어렵다는 사실 깨닫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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